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본선

Slow Fashion
김재민, 임채영 | kjm6679@naver.com, leemthl@naver.com

과거 동대문은 IMF 시기가 무색할 만큼 상권의 사람들이 붐볐고 일본, 중국, 대만 등의 보따리 상인들의 유입으로 k 패션의 붐이 일어나게 되며 당시 모든 트렌드의 시작은 동대문이였고, 동대문은 한국 패션의 중심이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인터넷 쇼핑의 대중화와 스파 브랜드의 등장으로 인해 패스트 패션이 대중화가 되고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빠르게 공급해 빠른 회전율을 돌려 유행을 빠르게 쫓는 만큼 소비자가 싫증을 느끼기 쉬워 끊임없이 새 옷을 사게 만듭니다. 이러한 합성 섬유들은 자연 분해까지 수십 년 걸리고 분해되면서 나오는 화학물질이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 시킵니다. 패스트 패션이 나타남에 따라 100년이 넘는 시간들로 다양하게 변화해온 동대문시장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문화의 흐름에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중심이 되는 구제 패션 센터 공간을 만들어 DDP, 평화시장, 동대문시장을 서로 간접적으로 연결 시키고 런웨이, 리폼샵, 강연장, 전시공간, 쇼룸 등 다양한 컨텐츠들을 만들어 구제 의류 문화를 활성화 시켜 슬로우 패션을 지향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