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문래 : 문래철공소 활성화 프로젝트
구영준, 김수환 | a1b203@naver.com, suhwan3254@naver.com

다시, 문래: 문래철공소 활성화 프로젝트

문래동 철공소 골목이 속해있는 영등포구는 최초의 철도선이자 인천과 영등포를 이어주는 경인선의 개통으로 당시 인천항에서부터 물자들이 오가기 수월했기에 교통과 산업, 공업의 중심지가 되었다. 현재 문래동 철공소 골목은 과거 방직공장에서부터 철강단지, 지금의 철공소 골목이 되기까지의 긴 역사를 간직한 거리이며, 거리의 명맥을 이어온 철공인들의 삶은 역사가 되었고, 그들의 삶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이어 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이다.

본 프로젝트는 철강 1번지라 불리던 찬란한 과거를 뒤로한 채 점점 쇠락해가는 철공소 골목이 다시 부흥하여 빛을 발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쉴 틈 없이 바뀌어가는 사회 속에서 거리의 철공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발맞추어 나아갈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