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몸 운동이 처음 발생된 시기는 고대 그리스 시기부터였으며, 아시아 권에 들어오게 된 시기는 기원전 527년경이었습니다.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이전부터 전해 내려오던 정신과 몸의 수련이었으며 이를 그들은 일명 'Calisthenics'. 아름다운 힘이라 불렀습니다. 하지만 이토록 깊은 역사의 현재는 한없이 뻔한 존재로 잡혀버렸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리하여 깊은 역사를 지닌 맨몸 운동과 그것의 명소로 자리 잡은 지행역 철봉공원의 새로운 건축적 도전을 통해 지역 발전과 맨몸 운동의 메이저화에 힘을 더하는 건축을 선보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