켜켜이, 그 사이에서
장민기 7021jang@naver.com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한정된 대지안에 많은 사람들을 수용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그 해답으로 아파트라는 것이 등장했다. 수직적으로 많은 층을 쌓으며 면적대비 많은 사람들을 살 수 있게 하였다. 그러나 사람들의 주거 레벨이 땅으로부터 높아지면서 기존에 땅에 붙어 살 때의 요소들로부터 단절되었다. 이웃이라는 존재는 잊혀진지 오래고 앞마당, 뒷마당 등의 자연요소들은 당연히 배제되는것으로 인지된다. 그렇다면 수직적으로 뻗어가는 주거의 형태를 수평적으로 해석하면 주거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까? 주거다운 주거는 무엇일까? 미래의 주거 형태는 아파트로부터 벗어나서 새로워져야한다. 아파트를 분해하여 새로운 형태로 재해석한 주거공간 프로젝트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