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테리어대전 입선

축, 간격 [간격을 통해 경계를 허물다.]
이정우 gch05110@naver.com

장기기증, 고귀한 희생 기억해야 한다.
장기기증과 이식은 사람의 생명과 죽음 사이에 있고, 그 사이를 잇는 중요한 문제이다.
그러나 국민 대부분이 장기기증 제도를 인지하고 있지만,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부족과 오해, 그리고 생명 나눔에 대한 공감대 형성 부족 등으로 실제 참여는 낮다. 이처럼 장기기증은 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일반 사람들에게는 아직까진 거리가 있다. 추모공간은 특별한 의미의 계기 경험을 촉진하는 계기 장소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추모공간의 공원화를 통해 추모공간을 단지 장사와 의례를 위한 일차적 기능을 넘어 휴식과 사색을 위한 공간으로 전환하여 장기기증자들과 일반인 사이의 경계를 좁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