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테리어대전 장려

첩첩 : 한국화 미술관 프로젝트
김예진 wshd0928@naver.com

우리 선조들의 옛 문화와 정신을 담고 있는 ‘한국화’는 한국 현대 회화의 뿌리라는 점에 그 가치와 잠재적 우수성은 여전히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1970년대 한국화의 대가들이 은퇴한 뒤로 명맥이 거의 끊어져, 70년대 중후반 전성기를 끝으로 한국화는 이제 더 이상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 미술의 한 장르가 되었다. 그렇게 한국화를 전공하는 신진 작가들이 점차 줄어들고 한국화 미술 시장은 다른 장르에 비해 침체기를 겪고 있다. 본 프로젝트는 침체된 한국화의 회복과 함께 지속된 문화의 형성을 목표로, 먹의 거듭한 겹쳐짐을 이용하여 공간을 생성하고 한국화의 가치를 마음에 새길 수 있는 '한국화의 장'을 형성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