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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ksh02kr@naver.com

계절과 인간관계의 순환을 우리는 SNS의 해시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계절이 바뀌면 우리는 SNS에 각각 다양한 해시태그를 달아 나만의 공간에 사람들을 유입시킨다. 해시태그를 통해 우리는 쉽게 유입되고 유입된 공간에서 또 다른 성격의 공간으로도 쉽게 넘어갈 수 있다. 사용자들은 저마다의 해시태그를 달고 공간에 유입되어 오지만 그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해시태그로 공존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목적으로 한다. 사람마다의 관계의 길이는 다 다르며,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관점 또한 개인마다 다를 것이다. 이러한 해시태그 속 다양한 길이를 공간에 풀어낸 복합문화공간을 구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