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장려

멈춰버린 공간에 남겨진 기억, 새로운 기억으로 중첩시키다.
박수인, 서원호 | psi981016@naver.com, tjdnjsgh1334@naver.com

저출산 및 다양한 사회문제로 인하여 폐교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늘어난 폐교에 대한 활용방안은 계획이 느린 편으로 방치된 상태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방치된 상태로 멈춰버린 공간을 이용하여 주민들이 소통하고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학교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기억이 남아있는 장소이며, 매번 새로운 기억이 생성되는 공간이다. 폐교로 인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져 멈춰버린 공간에 숨을 불어넣어 다시금 새로운 기억이 다시 생성되어 과거 학교의 기억과 중첩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고자 하였다. 익숙했던 공간을 재해석하고, 새로운 공간을 생성 시키며 기억을 회상하고 새로운 기억으로 중첩시킬 수 있다. 멈춰버린 그 공간에 다시금 숨을 불어넣어 사람들이 교육공간으로 답답하게 여기던 학교에 분위기를 전환하여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