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테리어대전

혼과 맥
이성현 sjrnfl5454@naver.com

점차 흐려져가는 우리의 혼과 맥

현대에서 우리사회의 모습은 시간의 흐름과 변화에 따라 빠르고, 바쁘게 살아가는 시대가 되었다. 다양한 문화를 받아 들이며 모습은 점진적으로 변화해 왔다. 변화에 따른 현대의 우리는 편리함과 다양성을 얻었지만 공예 및 한복 등 기존의 우리가 지켜온 전통적인 문화는 조금씩 멀어지기 시작했다. 이는 우리 민족이 지금까지 계승해온 혼과 맥이 점차 흐려져버렸다는 것이다. 이제는 몇몇의 장인, 지역, 단체 등 에서만 우리의 전통적인 혼과 맥을 계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계승이 계속해서 사라진다면 멀지 않은 미래에는 지역 그리고 나아가 민족의 혼과 맥이 더욱 옅어 질 것이다.

낙후된 한복거리와 전통공예거리

현재 동인천 일대의 한복거리와 전통공예거리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거나 역전과의 접근성 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장인 및 상인들은 새로운 해결책을 원하고 있으며, 그에 맞는 정답이 이제는 제시 되어야 할 때이다.

한복과 전통공예의 전시 및 체험공간을 통하여, 기존에 있던 장인들의 터를 지켜주며, 후대의 장인들에게 전통을 계승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또한 우리들의 흐려져가는 혼과 맥을 전시와 체험을 통하여 후대의 세대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