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테리어대전 입선

AURA
박정언 j.eon99park@gmail.com

NFT의 등장으로 디지털아트는 단순 복제품에서 고유성을 지닌 하나의 작품으로 인식이 전환되며 그 가치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새로운 미술시장이 기대됨에 따라 디지털아트의 감상 및 판매가 가능한 '새로운 아우라의 자각'을 돕는 복합문화공간을 경의선 숲길 산책로와 연결시켜 제안한다. '아우라[AURA]'란 예술작품에서 흉내 낼 수 없는 고고한 분위기를 뜻한다. 원본 작품이 가지는 아우라는 작품을 대상으로만 바라보게하는 것이 아닌, 감상자가 현존성을 느끼는, 미학의 경험을 이끌어준다. 현존성은 작품과 감상자의 거리를 좁히는 일체성과 다른 복제품들과는 구별되는 유일성을 기반으로 강화되는데 이것으로 디지털아트는 아우라를 지닌 하나의 작품으로써 재인지 된다.